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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 고기 구이] 삼겹살, 부채살 구이 주말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번에 사다놓은 부채살과 삼겹살 구이를 먹기로 합니다. 요새 갑자기 살이 붙어서 먹는 거 신경쓰여서 사먹는 거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탄수화물만 줄이면 체중 조절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밥은 조금 줄이고, 고기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ㅋㅋㅋ 고기도 하나만 먹으면 질릴까봐 돼지/소/닭 번갈아가면서 냠냠냠 먹었습니다. 오늘은 장모님께서 반찬을 좀 해주셔서 고기만 좀 구워도 반찬이 넉넉하네요~! 좋은 음식과함께 소주 한 잔 빠지면 섭섭하죠! 와이프 맥주와 아들 오렌지 주스도 함께 준비합니다.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cheers 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0. 10. 26.
[목동/오목교] 다복수산 - 농어회 대학시절부터 친한 친구넘의 생일이네요. 음... 정확히 얘기하면 생일 2시간 전쯤이였군요...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해서 찾은 횟집입니다. (이런걸 flex 라고 하나요??) 1차를 맛있게 먹고 와서 배는 이미 불렀고, 뭔가 색다른 것을 먹고싶어서 평소에 많이 안 먹는 농어(소) (45,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가격이 좀 있어서인지 기본적으로 깔아주는게 많습니다. 배가 불러서 거의 못 먹었지만 충분히 flex 했네요..ㅠㅠ 농어는 광어, 우럭이랑은 확실히 다른 맛이였습니다. 뭔가 더 쫄깃한... 조금은 질긴듯한 식감? 음... 그랬습니다. 소주 안주로 먹기에 농어회 옆에 있는 조그마한 쭈꾸미와 새우과자(?) 이게 또 별미였습니다. 쭈꾸미가 작아서 한 입에 쏙 들어가고 씹기에도 매우 부드러웠고,.. 2020. 10. 26.
[목동/오목교] 쌀쌀맞은닭 Stay233 - 쌀닭 삼삼 세트, 국물떡볶이, 꿀토마토 날씨도 쌀쌀해지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서 찾은 쌀쌀맞은닭 입니다. 이 곳은 점심 뷔페 때문에 점심으로는 몇 번 찾았지만 치킨을 먹어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넷이서 저녁 겸 맥주 안주로 쌀닭 삼삼 세트(26,000원), 국물떡볶이(12,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맥주 한 잔 하며 기다리던 치킨이 나왔는데 치킨이~~!! 순살로 나왔네요..ㅠㅠ 이미 나온 거 그냥 먹기로 합니다. 순살도 맛있네요..ㅋㅋ 사장님께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황도를 주셔서 황도까지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입가심겸 시킨 꿀토마토도 맛이 좋았습니다. 얇은 토마토에 꿀맛까지 더해지니 맥주 안주로도 딱 좋았습니다. 2020. 10. 26.
[강동구청역/풍납] 어리랑 - 광어회 포장 갑작스런 지인 가족 방문으로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는 어리랑 포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30분쯤 뒤 포장을 챙기러 방문했는데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에도 어리랑에는 10명 넘게 대기가 있었습니다. 주문은 광어회 (소) 포장 (25,000원)으로 했습니다. 다행히 포장 주문은 금방 나와서 금새 받아올 수 있었네요. 이 번에도 어리랑 주문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포장해서 풀면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따로 준비할 게 별로 없어요~ 매운탕만 불에 올려놓고 술 한 잔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어회, 오징어튀김, 밑반찬, 매운탕까지 모두 25,000원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또 이용할 것 같습니다. 어리랑 꿀팁! 양념게장을 많이 주시는데 혹시 양념 게장이 .. 2020. 10. 26.
[하남/이마트트레이더스] 푸드코트 - 치킨 베이크, 핫도그 세트 오랫만에 방문한 트레이더스 후다닥 장보고 허기를 달래려고 푸드코드에 찾았습니다. 트레이더스 푸드코트는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음식들도 평소에 많이 못 먹는 음식이라서 아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치즈 피자는 아들을 위해 남겨두고 치킨 베이크와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저희는 핫도그 단품이 3,000원인 줄 알고 아메리카노도 시켰는데, 음료까지 포함된 세트 가격이였네요. 핫도그는 빵과 소시지만 들어있고, 나머지 양파, 피클, 소스 등은 따로 주십니다.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솔솔했네요. 하지만 역시 제 최애 메뉴는 치킨베이크... 맛있습니다. 치킨 베이크 3,500원 쟌슨빌 핫도그 세트 (핫도그+음료) 3,000원 5스타 치즈 피자 3,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0원 2020. 10. 23.
[집밥/소고기 구이] 부채살, 꽃갈비살 어느새 제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아들의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이사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아무 것도 준비를 못했네요. 아들이 학교간 사이에 와이프와 부랴부랴 트레이더스에 장보러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1시간 정도 밖에 없어서 정말 급히 다녀왔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호주산 꽃갈비살과 와규입니다. 원래는 구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저 마블링을 보고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어서 홀린 듯 담았습니다. 지금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꽃갈비살은 소금 후추만 살짝... 가볍게 구워주고, 부채살은 소금, 후추에 시즈닝 조금 넣어서 양파와 함께 큐브 스테이크로 해먹었습니다. 꽃갈비살은 쫄깃쫄깃 씹는 맛이 있었고, 씹었을 때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고소하고 진한만큼 많이 먹기는 좀 부담되는 맛이였어요. 부채.. 2020. 10. 22.
[강동구청역/성내동] 서울 진우동 - 제육덮밥, 새싹비빔밥 이사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11시 좀 넘어서 진우동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이름은 진국수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진우동으로 바뀌었네요. 배가 고파서 오늘은 면보다는 밥! 제육덮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제육덮밥에는 제육볶음 외에도 계란과 새싹야채, 김, 콩나물 등이 들어있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육볶음은 그다지 맵지거나 달지 않고, 불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가져다 주시고 추가로 더 드실 때는 셀프로 단무지와 김치, 우동국물을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 단무지는 면처리 길쭉하게 나와서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우동으로 바뀐 면으로 도전해봐야겠네요~! 2020. 10. 22.
이사 후기 - 영구 이사 요새 전세값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값이 오르기도 올랐지만 여러 부동산 정책 이 후 전세 매물 찾기도 힘들 실정인 듯 합니다. 저희 가족은 운이 좋게도 지난달 전세 계약을 끝냈고, 이사까지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전세 가격은 많이 올랐어요...ㅠㅠ 오늘은 이번에 이용한 이삿짐 센터에 대한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결혼 후 이사가 두 번째인데, 두 번 모두 영구이사를 이용했네요.. 첫 번째 이사 때는 이삿짐들 흠도 생기고 안 좋았던 기억이 있던 영구이사이기에 이번 이사 때는 최하위에 두고 천천히 이삿짐 센터들을 비교했습니다. 영구이사, 파란이사 등등 세네군데에서 직접 오셔서 견적을 내주셨고 그 중에 영구이사가 가장 저렴했기에 다시 한 번 영구이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좋은 .. 2020. 10. 22.
[잠실/롯데월드몰] 홍대돈부리 - 가츠가라아게동, 특에비동 토요일 오전부터 역삼쪽에 볼 일이 있어 아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길에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있는 "홍대 돈부리" 에서 식사하였습니다. 토요일 점심 12시즈음 도착했는데 대기가 10명정도 있었고 메뉴 먼저 주문하고 대기열에서 기다렸습니다. 회전이 빨라서 그런건지 대기는 생각보다 빨리 줄어서 메뉴판 보며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메인 메뉴로 시킨 가츠가라아게동(9,500원) 특에비동(9,500원)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튀김도 맛있었고 밥에 뿌려진 간장베이스 소스도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가라아게(5,000원), 치즈타코야키(5,500원) 도 맛이 괜찮았으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굳이 사이드는 안 시켜도 될 뻔했었네요. 메뉴 중에 치즈타코야키가 가장 마지막.. 2020. 10. 19.
[목동/오목교] 최우영 초밥 - 점심메뉴, 연어샐러드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네요. 이제 밤마다 저를 괴롭히던 모기들도 슬슬 안 보이고 오랫만에 초밥이 생각나서 목동 홈플러스 1층에 있는 "최우영 스시"를 찾았습니다. 이 곳은 회전초밥집인데 모든 접시가 1,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좋아하는 저는 항상 점심메뉴를 먹었습니다. 점심메뉴에 추가 메뉴 1개 먹으면 가격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딱 좋더라구요. 오늘도 점심메뉴를 주문했고, 추가로 연어 샐러드를 픽했습니다. 점심메뉴는 역시 양이나 맛 모두 괜찮았고, 연어 샐러드까지 함께 먹으니 포만감이 굉장했습니다. 요새 식단 신경쓴다고 탄수화물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연어 샐러드 하나면 우동은 안 먹어도 될 듯 합니다. 이곳은 가볍게 초밥 즐기기에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2020. 10. 19.
[목동/오목교] 만복국수집 - 보쌈, 막걸리 오랫만에 홍어에 막걸리가 생각나서 힘들게 찾은 집입니다. 간판에도 보쌈과 동동주가 주메뉴인 듯 해서 기대가 되네요.오늘은 계획대로 홍어삼합과 느린마을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홍어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여기 홍어랑은 특히 잘 안맞나봅니다...ㅠㅠ 홍어는 많이 못 먹었어요. 일행분은 맛있게 잘 먹으셨습니다. 보쌈은 비계가 좀 적은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 비계보다 고기를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부들부들한 보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일 수도 있겠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보쌈 고기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가성비를 좋아하는 저는 아마도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재방문하게 된다면 식사 메뉴에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2020. 10. 16.
[목동/오목교] 육전국밥 목동파라곤점 - 산적소갈비찜, 육전 목동 파라곤 지하 1층에 있는 육전국밥 목동파라곤점입니다. 지난 번에 육전이 맛있었던 기억때문에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 도전은 산적소갈비찜(중) 입니다. 거의 4만원정도라 매우 기대하며 시켰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비추천입니다. (실망...ㅠ) 소갈비는 (중)자 기준으로는 6개, (대)자 기준으로는 9개 들었고, 둘이서 세 개찍 먹었는데 갈비가 그리 크지 않아 먹고나서도 포만감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도전 실패...) 그래서 육전 하나 더 시켰어요! 육전은 역시!! 맛나네요~!~! 산적소갈비찜 먹을 때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 아쉬운 마음도 육전 앞에서는 모두 사라집니다. 육전국밥! 육전 추천합니다.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