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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강동구청] 어리랑 횟집 - 광어회 회가 땡길 때 자주 찾는 어리랑입니다. 어리랑은 장/단점이 매우 명확합니다. 장점은 38,000원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알밥, 회국수, 코다리찜, 양념게장, 계란찜, 콘치즈, 단호박, 고등어구이, 가지튀김, 오징어튀김, 매운탕까지 광어회만 시키면 다 나옵니다. 저희 가족 셋이 가도 광어회 (소) 하나면 배부르게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가야 할정도입니다. 단점은 회 종류가 오직 광어회 한 종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보다는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 먹으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말 아쉬워요...ㅠㅠ 그리고 대기가 좀 있습니다. 거의 갈 때마다 웨이팅이 20분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좋게 풍성하게 먹기에는 최고인 듯 합니다. 혹시라도 안 가보셨다면 한 .. 2020. 10. 16.
[천호 맛집] 브롱스 - 맥주, 피자 피맥이 땡길 때 부담없는 Bronx 평소에 피자 먹고싶을 때 종종 가는 브롱스.. 천호에도 있네요. 몇 번 방문해봤터라 주저하지 않고, 트리플 피자와 필스너 2잔을 시켰습니다. 트리플 피자는 총 세 가지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고르곤졸라 피자는 제외입니다. 저희는 베이컨/파인애플/치즈 피자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 배는 부른 상태였지만 피자 도우가 얇아서 꽤 맛있게 느껴졌고 맥주 안주로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부담없이 여러 맥주 맛 보기에는 브롱스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필스너, IPA, 제주 에일 등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브롱스에 방문하면 여러 맥주 맛보고 싶은 마음에 맥주 2~3잔은 기본으로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피자는 포장박스에 담아서 말끔하게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브롱스를 꽤 많이 다.. 2020. 10. 16.
[풍납동] 동촌 - 막걸리, 머릿고기 친한 친구들과 동네에서 한 잔 했습니다. 동네에서 술 마실 일이 거의 없어서 처음 방문하게된 동촌입니다. 동촌은 강동구청역에서 현대 리버빌 아파트로 가는 방향 세수대야 왕냉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아주 옛스럽고, 조금은 어두 침침합니다. 예전 대학 시절 용돈 부족할 때 자주가던 학교 앞 막걸리 집과 비슷한 분위기지요. 오랫만에 느껴보는 옛스런 분위기에 막걸와 머릿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머릿고기는 세 가지 소스 (쌈장, 기름장, 와사비간장)와 간마늘과 함께 나오는데 막걸리와 함께하니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에는 돈까스와 식사류도 하시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2020. 10. 16.
[목동/오목교] 무지개맥주 - 맥주 2차로 찾은 맥주집.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다가 보드람치킨 2층에 새로운 맥주집이 생겼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요것이 신기해보여서 주문했습니다. 사람당 1개식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문과정에서 피쳐라는 것을 알고 1개만 주문했습니다. 다들 피쳐로 나발 불뻔했네요..ㅎㅎ 서비스로 주는 나쵸도 정말 맛있습니다. 나쵸 이놈이 이렇게 괜찮은지 알았으면, 다른 안주는 안 시켜도 될 뻔했어요. 레인보우 화채도 맛있었지만, 이미 이 때는 배가 불러있어서 거의 못 먹었습니다. 화채도 과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인기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과일 좋아하는 사람은 이 것만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치즈크래커는 배 불러도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치즈들 색깔에 따라 다 다른 맛이 나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0. 10. 16.
[교대] 회뜨는 사나이 - 광어회 오랫만에 방문한 교대역 회뜨는 사나이 회 먹고 싶은 때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고민인 것이 연어냐 광어냐...ㅋㅋ 이 것도 짜장/짬뽕과 더불어 저에게는 항상 어려운 숙제네요.. 특히나 이곳은 돌문어 메뉴도 인기가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연어나 돌문어도 먹고싶었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광어회와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밑반찬들이 꽤 있으나, 사실 저는 죽 외에는 별로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같이갔던 지인은 떡뽁기, 간장새우, 콘치즈, 고동 다 맛나게 먹었네요.광어회는 이자까야식으로 예쁘게 담아서 나와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우럭 매운탕이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거 하나, 이 집이 2층인데 창가쪽 자리가 시원하고 밖에 .. 2020. 10. 16.
[목동/오목교] 하남돼지집 - 삼겹살 회사 지인분들과 하남돼지집에 방문했습니다. 여러 삼겹살집 다녀봤는데, 하남돼지집은 진짜 믿고 갈만한 듯 합니다. 이 번 방문 때에도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고기도 먹기 좋게 잘 구워주셨습니다. 예전에는 옆에서 고기를 구워주면 다 구워주실 때까지 지인분들과 대화도 못 나누고 고기 굽는 거만 한없이 보곤했었는데 하남돼지집 자주 가다보니 이제는 구워주시는게 익숙해졌습니다. 하남돼지집은 이렇게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거의 실패한 경험이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오랫만에 보는 지인과 즐겁게 수다 떨고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즐기다 왔습니다. 삼겹살, 항정살 다 맛이 좋았고, 마지막에 먹은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소맥도... 좋았습니다^^) 하남돼지집 오목교점은 한신.. 2020. 10. 16.
[목동/오목교] 꼬지사케 이자카야 - 모듬꼬치, 문어숙회 회사동료들과 2차로 찾은 이자카야입니다. 맥주 한 잔 하러 방문했는데, 우연히 먹은 하이볼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맥주는 한 잔만 먹고, 계속 하이볼로 먹었습니다. 여기 하이볼은 짐빔/산토리 두 종류가 있었고, 짐빔은 약간 위스키 맛이 강하고 산토리는 조금 부드러운 맛이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짐빔이 더 좋았습니다. 함께했던 일행은 산토리가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하이볼에 샷추가도 가능해서 더 진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안주류는 모듬꼬치, 문어숙회, 은행꼬치를 시켜봤는데, 모듬꼬치는 여러꼬치류를 골고루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가서 하이볼 안주로 가볍게 먹기 딱 좋았습니다. 은행 꼬치는 모듬 꼬치 먹고나서 좀 더 먹고싶어서 추가로 주.. 2020. 10. 16.
[목동/오목교] 베트남노상식당 - 쌀국수, 고기튀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국밥을 많이 찾았었는데 요새는 쌀국수. 이넘이 먼저 떠오릅니다. 원래는 쌀국수를 거의 먹지 않았는데 재작년인가 베트남 여행 다녀온 뒤 종종 찾아먹는 쌀국수입니다. 베트남에서 1,500원~2,000원 주고 먹던 쌀국수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노상쌀국수가 5,500원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오늘은 쌀국수와 고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김치, 양파, 단무지, 고수 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밑반찬 준비하고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네요. 뜨끈하니 국물도 좋고, 쌀국수는 역시나 부담없이 후루룩 잘 넘어갔습니다. 뒤늦게 나온 고기튀김도 바삭하니 맛있었고, 함께 나온 스윗칠리소스랑 청양마요소스 둘 다 잘 어울렸습니다. 참고로, 쌀국수양은 .. 2020. 10. 15.
[목동/오목교] 육전국밥 목동파라곤점 - 육전, 국밥 목동 파라곤 지하 1층에 있는 육전국밥 목동파라곤점입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육전이 꽤 맛있어서, 최근 자주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육전국밥의 기본인 육전(대) (15,000원) 와 소고기국밥(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육전은 오픈 주방의 큰 판에서 바로 조리해서 내주십니다. 바로 앞에서 육전을 지글지글 구워서 바로 내어주시는데, 막 조리된 육전은 뜨끈하고, 기름맛이 고소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막걸리까지 함께여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소고기국밥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만, 육전이 너무 맛있어서인지, 사실 국밥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육전소고기국밥에는 소고기국밥에 육전이 올라가는데 이 육전은 따뜻하게 조리되지 않은 차가운 육전이 올라갑니다. 육전 맛이 완전 다르게.. 2020. 10. 15.
[목동/오목교] 애스크 - 카레돈까스 점심으로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인 돈까스입니다. 목동에서 돈까스는 애스크가 젤루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성비)오늘은 배고파서 카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진짜 정말 배고플 때는 모듬돈까스를 주문하지만 보통은 모듬돈까스 다 먹기 굉장히 힘듭니다. 몇 번 경험해봤기에... 카레 돈까스로 합니다. 주문한 카레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카레 돈까스는 돈까스 두 장 위에 카레를 부어주시는데 정말 많이 부어주십니다. 첨 받아볼 때는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막상 먹다보면 배가 꽤 많이 찹니다. 참고로, 함께 나오는 미역국, 양배추 샐러드 밥 등등 모자라면 더 드실 수 있습니다. 2020. 10. 15.
[목동/오목교] 바다밧 목동점 - 코다리찜&생선구이 저녁 식사로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맞은편 건물 현대41타워 지하에 위치한 바다맛이라는 코다리찜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코다리(소) 와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런치 메뉴인 코다리 정식이 가성비가 좋아보였습니다. 코다리찜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주메뉴가 생선이라 왠지 건강한 느낌이 들고 밑반찬들도 건강식으로 먹기좋은 나물, 해초류 등이 많아 좋았습니다. 물론 좋은 것도 과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처음 먹는 코다리찜이 너무 맛있어서 좀 과하게 먹었습니다. 코다리찜은 밥 추가해서 비벼먹었을 정도로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함께 나오는 무, 시래기, 떡도 좋았습니다. 생선구이는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익숙한 맛인데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새 생선구이집 .. 2020. 10. 15.
[목동/오목교] 오징어불고기 - 육계장 다시 방문한 오징어불고기 목동점입니다. 메뉴 종류가 많은 편이고, 오징어불고기덮밥(7,000원) 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메뉴가 6,000원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주문하는 육계장(6,000원)입니다. 여기 육계장은 그냥 밥 말아 먹으면 혀가 얼얼할 정도로 간이 꽤 쎈 편이라 밥은 따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육계장 파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항상 이 곳 육계장을 먹는 이유는 저렴하고 내용물이 많아서 입니다. ㅎㅎ 보통은 육계장 건더기만 다 건저먹고 국물은 남기는데 이렇게 먹어도 배가 부를만큼 육계장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여기가 또 밑반찬이 괜찮은 편인데 오늘은 조금 풀떼기가 많은 편이네요..ㅎㅎ 오늘의 에이스 반찬은 게맛살 튀김입니다. 튀김이 식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밥 한 끼 뚝딱..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