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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111

[강동구청역/성내동] 서울 진우동 - 제육덮밥, 새싹비빔밥 이사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11시 좀 넘어서 진우동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이름은 진국수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진우동으로 바뀌었네요. 배가 고파서 오늘은 면보다는 밥! 제육덮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제육덮밥에는 제육볶음 외에도 계란과 새싹야채, 김, 콩나물 등이 들어있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육볶음은 그다지 맵지거나 달지 않고, 불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가져다 주시고 추가로 더 드실 때는 셀프로 단무지와 김치, 우동국물을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 단무지는 면처리 길쭉하게 나와서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우동으로 바뀐 면으로 도전해봐야겠네요~! 2020. 10. 22.
[잠실/롯데월드몰] 홍대돈부리 - 가츠가라아게동, 특에비동 토요일 오전부터 역삼쪽에 볼 일이 있어 아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길에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있는 "홍대 돈부리" 에서 식사하였습니다. 토요일 점심 12시즈음 도착했는데 대기가 10명정도 있었고 메뉴 먼저 주문하고 대기열에서 기다렸습니다. 회전이 빨라서 그런건지 대기는 생각보다 빨리 줄어서 메뉴판 보며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메인 메뉴로 시킨 가츠가라아게동(9,500원) 특에비동(9,500원)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튀김도 맛있었고 밥에 뿌려진 간장베이스 소스도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가라아게(5,000원), 치즈타코야키(5,500원) 도 맛이 괜찮았으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굳이 사이드는 안 시켜도 될 뻔했었네요. 메뉴 중에 치즈타코야키가 가장 마지막.. 2020. 10. 19.
[목동/오목교] 최우영 초밥 - 점심메뉴, 연어샐러드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네요. 이제 밤마다 저를 괴롭히던 모기들도 슬슬 안 보이고 오랫만에 초밥이 생각나서 목동 홈플러스 1층에 있는 "최우영 스시"를 찾았습니다. 이 곳은 회전초밥집인데 모든 접시가 1,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좋아하는 저는 항상 점심메뉴를 먹었습니다. 점심메뉴에 추가 메뉴 1개 먹으면 가격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딱 좋더라구요. 오늘도 점심메뉴를 주문했고, 추가로 연어 샐러드를 픽했습니다. 점심메뉴는 역시 양이나 맛 모두 괜찮았고, 연어 샐러드까지 함께 먹으니 포만감이 굉장했습니다. 요새 식단 신경쓴다고 탄수화물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연어 샐러드 하나면 우동은 안 먹어도 될 듯 합니다. 이곳은 가볍게 초밥 즐기기에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2020. 10. 19.
[목동/오목교] 만복국수집 - 보쌈, 막걸리 오랫만에 홍어에 막걸리가 생각나서 힘들게 찾은 집입니다. 간판에도 보쌈과 동동주가 주메뉴인 듯 해서 기대가 되네요.오늘은 계획대로 홍어삼합과 느린마을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홍어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여기 홍어랑은 특히 잘 안맞나봅니다...ㅠㅠ 홍어는 많이 못 먹었어요. 일행분은 맛있게 잘 먹으셨습니다. 보쌈은 비계가 좀 적은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 비계보다 고기를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부들부들한 보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일 수도 있겠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보쌈 고기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가성비를 좋아하는 저는 아마도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재방문하게 된다면 식사 메뉴에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2020. 10. 16.
[목동/오목교] 육전국밥 목동파라곤점 - 산적소갈비찜, 육전 목동 파라곤 지하 1층에 있는 육전국밥 목동파라곤점입니다. 지난 번에 육전이 맛있었던 기억때문에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 도전은 산적소갈비찜(중) 입니다. 거의 4만원정도라 매우 기대하며 시켰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비추천입니다. (실망...ㅠ) 소갈비는 (중)자 기준으로는 6개, (대)자 기준으로는 9개 들었고, 둘이서 세 개찍 먹었는데 갈비가 그리 크지 않아 먹고나서도 포만감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도전 실패...) 그래서 육전 하나 더 시켰어요! 육전은 역시!! 맛나네요~!~! 산적소갈비찜 먹을 때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 아쉬운 마음도 육전 앞에서는 모두 사라집니다. 육전국밥! 육전 추천합니다. 2020. 10. 16.
[풍납/강동구청] 어리랑 횟집 - 광어회 회가 땡길 때 자주 찾는 어리랑입니다. 어리랑은 장/단점이 매우 명확합니다. 장점은 38,000원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알밥, 회국수, 코다리찜, 양념게장, 계란찜, 콘치즈, 단호박, 고등어구이, 가지튀김, 오징어튀김, 매운탕까지 광어회만 시키면 다 나옵니다. 저희 가족 셋이 가도 광어회 (소) 하나면 배부르게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가야 할정도입니다. 단점은 회 종류가 오직 광어회 한 종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보다는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 먹으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말 아쉬워요...ㅠㅠ 그리고 대기가 좀 있습니다. 거의 갈 때마다 웨이팅이 20분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좋게 풍성하게 먹기에는 최고인 듯 합니다. 혹시라도 안 가보셨다면 한 .. 2020. 10. 16.
[천호 맛집] 브롱스 - 맥주, 피자 피맥이 땡길 때 부담없는 Bronx 평소에 피자 먹고싶을 때 종종 가는 브롱스.. 천호에도 있네요. 몇 번 방문해봤터라 주저하지 않고, 트리플 피자와 필스너 2잔을 시켰습니다. 트리플 피자는 총 세 가지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고르곤졸라 피자는 제외입니다. 저희는 베이컨/파인애플/치즈 피자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 배는 부른 상태였지만 피자 도우가 얇아서 꽤 맛있게 느껴졌고 맥주 안주로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부담없이 여러 맥주 맛 보기에는 브롱스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필스너, IPA, 제주 에일 등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브롱스에 방문하면 여러 맥주 맛보고 싶은 마음에 맥주 2~3잔은 기본으로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피자는 포장박스에 담아서 말끔하게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브롱스를 꽤 많이 다.. 2020. 10. 16.
[풍납동] 동촌 - 막걸리, 머릿고기 친한 친구들과 동네에서 한 잔 했습니다. 동네에서 술 마실 일이 거의 없어서 처음 방문하게된 동촌입니다. 동촌은 강동구청역에서 현대 리버빌 아파트로 가는 방향 세수대야 왕냉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아주 옛스럽고, 조금은 어두 침침합니다. 예전 대학 시절 용돈 부족할 때 자주가던 학교 앞 막걸리 집과 비슷한 분위기지요. 오랫만에 느껴보는 옛스런 분위기에 막걸와 머릿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머릿고기는 세 가지 소스 (쌈장, 기름장, 와사비간장)와 간마늘과 함께 나오는데 막걸리와 함께하니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에는 돈까스와 식사류도 하시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2020. 10. 16.
[목동/오목교] 무지개맥주 - 맥주 2차로 찾은 맥주집.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다가 보드람치킨 2층에 새로운 맥주집이 생겼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요것이 신기해보여서 주문했습니다. 사람당 1개식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문과정에서 피쳐라는 것을 알고 1개만 주문했습니다. 다들 피쳐로 나발 불뻔했네요..ㅎㅎ 서비스로 주는 나쵸도 정말 맛있습니다. 나쵸 이놈이 이렇게 괜찮은지 알았으면, 다른 안주는 안 시켜도 될 뻔했어요. 레인보우 화채도 맛있었지만, 이미 이 때는 배가 불러있어서 거의 못 먹었습니다. 화채도 과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인기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과일 좋아하는 사람은 이 것만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치즈크래커는 배 불러도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치즈들 색깔에 따라 다 다른 맛이 나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0. 10. 16.
[교대] 회뜨는 사나이 - 광어회 오랫만에 방문한 교대역 회뜨는 사나이 회 먹고 싶은 때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고민인 것이 연어냐 광어냐...ㅋㅋ 이 것도 짜장/짬뽕과 더불어 저에게는 항상 어려운 숙제네요.. 특히나 이곳은 돌문어 메뉴도 인기가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연어나 돌문어도 먹고싶었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광어회와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밑반찬들이 꽤 있으나, 사실 저는 죽 외에는 별로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같이갔던 지인은 떡뽁기, 간장새우, 콘치즈, 고동 다 맛나게 먹었네요.광어회는 이자까야식으로 예쁘게 담아서 나와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우럭 매운탕이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거 하나, 이 집이 2층인데 창가쪽 자리가 시원하고 밖에 .. 2020. 10. 16.
[목동/오목교] 하남돼지집 - 삼겹살 회사 지인분들과 하남돼지집에 방문했습니다. 여러 삼겹살집 다녀봤는데, 하남돼지집은 진짜 믿고 갈만한 듯 합니다. 이 번 방문 때에도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고기도 먹기 좋게 잘 구워주셨습니다. 예전에는 옆에서 고기를 구워주면 다 구워주실 때까지 지인분들과 대화도 못 나누고 고기 굽는 거만 한없이 보곤했었는데 하남돼지집 자주 가다보니 이제는 구워주시는게 익숙해졌습니다. 하남돼지집은 이렇게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거의 실패한 경험이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오랫만에 보는 지인과 즐겁게 수다 떨고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즐기다 왔습니다. 삼겹살, 항정살 다 맛이 좋았고, 마지막에 먹은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소맥도... 좋았습니다^^) 하남돼지집 오목교점은 한신.. 2020. 10. 16.
[목동/오목교] 꼬지사케 이자카야 - 모듬꼬치, 문어숙회 회사동료들과 2차로 찾은 이자카야입니다. 맥주 한 잔 하러 방문했는데, 우연히 먹은 하이볼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맥주는 한 잔만 먹고, 계속 하이볼로 먹었습니다. 여기 하이볼은 짐빔/산토리 두 종류가 있었고, 짐빔은 약간 위스키 맛이 강하고 산토리는 조금 부드러운 맛이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짐빔이 더 좋았습니다. 함께했던 일행은 산토리가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하이볼에 샷추가도 가능해서 더 진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안주류는 모듬꼬치, 문어숙회, 은행꼬치를 시켜봤는데, 모듬꼬치는 여러꼬치류를 골고루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가서 하이볼 안주로 가볍게 먹기 딱 좋았습니다. 은행 꼬치는 모듬 꼬치 먹고나서 좀 더 먹고싶어서 추가로 주..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