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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제주도 겨울 가족 여행 - 2일차

by 앗싸붕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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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첫째날 제주 공항에 오후 8시 넘어서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 하고 바로 동문시장으로 고고!! 우리의 목표는 아들의 원픽인 딱새우회였습니다. 딱새우회를 구매하며 근처의 동문 야시장에서 흑돼지 구이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흑돼지 구이는 조금 많이 질겼습니다...ㅠㅠ 딱새우회는 잠깐 씻고 나온 사이에 아들 녀석이 벌써 먹어치웠네요. ㅎㅎ 다행히 저를 위해서 2개는 남겨줬습니다.

동문 야시장 딱새우회와 흑돼지 구이

 

2일차 일정 (제주시 -> 제주 동쪽)

2일차부터 본격적인 제주 여행 시작입니다. 2일차 일정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제주시에서 2일차 숙소가 있는 성산쪽으로 쭉 훑으며 지나갈 예정입니다.

  • 렌터카 픽업
  • 서프라이즈테마 파크 (제주투어패스) - 36,000원 (성인: 13,000, 청소년: 10,000)
  • 스카이워터쇼 (제주투어패스) - 64,000원 (성인: 22,000, 청소년: 20,000)
  • 탐라 승마장 (제주투어패스) - 30,000원 (1인: 10,000)
  • 숙소 체크인

총 130,000원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렌트카 업체로 출발합니다. 오전 8시에 렌트카 받고 호텔에서 가족들 pick-up 해서 출발~~~!! 고고

 

서프라이즈테마파크

첫 목적지는 아들과 제가 기대를 많이 했던 서프라이즈테마파크 입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어벤져스와 트랜스포머 그리고 스타워즈까지 있는 곳입니다. 꽤나 많은 조형물들이 있었고 테마 파크 내에 관람하는 사람이 저희 가족밖에 없어서 사진 찍으며 놀기 좋았습니다. 다만 겨울 아침에 실외에 있으려니 너무나도 추웠습니다. 30분 정도 보고 후딱 나왔네요. 

제주투어패스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스카이워터쇼

실로 오랫만에 보는 서커스쇼입니다. 신혼 여행 때 발리에서 봤던가 싶은데... 서프라이즈테마파크에서 덜덜 떨고 와서 추웠는데 실내에서 앉아서 볼 수 있는 공연이라 좋았습니다. 단체 관람객들이 많이 와서 관람객들은 꽤나 많은 편이였습니다. 자리 배정은 선착순 배정입니다. 공연 중 촬영 불가라서 사진이 별로 없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체 50분정도 진행되는데 편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어 여행 중간 쉬는 코스로 딱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공연시간은 하루 3번 정해져 있고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주투어패스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점심 식사 - 오름지기

스카이워터쇼 관람이 끝나니 어느새 점심 식사 시간이 되었네요. 찾아간 곳은 가까운 곳에 있는 오름지기입니다. 백반 전문점이고 "고기국수" 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는 백반 2개에 고기국수 1개 주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에서 고기국수 많이들 드시던데... 전 오늘 처음 먹어봤습니다. 사리곰탕면과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ㅎㅎㅎ 맛있었습니다. 백반도 나쁘지 않았지만 가족들 모두 피곤해서인지 조금 남겼습니다.

 

 

카페 - 선흘에서

오름지기 식사 후 시간이 남아 잠깐 들른 카페입니다. 급하게 검색으로 찾은 곳인데 리뷰도 별로 없어서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아주 좋았습니다. 이 번 제주 여행 전체로 따져도 꽤나 기억에 남는 카페네요.

한적한 곳에 시골집을 개조한 듯한 카페입니다. 카페 내에 손님도 많지 않고, 손님들 중에서도 관광객은 우리 가족밖에 없는 듯 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해서 맘 편히 쉬고 나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인지 아직은 후기도 많지 않지만 조만간 많은 분들이 찾게될 것 같습니다.

선흘에서

 

탐라 승마장

제주와서 말타는 거 참 별거 아닌데 은근히 타고 나면 기억에 남네요. 이 번에는 가족 모두 승마를 경험했습니다. 크게 두 바퀴정도 돌았고 오랫만에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제주투어패스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탐라 승마장

 

섭지코지

숙소에 짐 풀고 근처에 위치한 섭지코지를 찾았습니다. 이 번 겨울여행 첫 숙소를 동쪽으로 잡은 이유가 바로 이 곳때문이지요. 역시나 섭지코지 산책로는 몇 번을 와도 좋습니다. 항상 올 때마다 바람이 많이 불지만 그래도 좋네요~ 이 번에는 유채꽃도 있어서 볼거리가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섭지코지

 

저녁 식사

저녁은 간단히 하나로 마트에서 장봐서 먹었습니다. 초밥과 삼겹살 그리고 고구마 먹었습니다. 물론 초밥은 아들 녀석이 최고로 좋아하는 새우초밥입니다. 전 고구마가 젤루 맛있더라구요. 저녁을 간단히 먹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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