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오목교] 삼정 - 해물칼국수

 

국물의 명가

삼정

 

 

오늘은 목운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삼정" 에 방문했습니다. 

"삼정"은 테이블 4개정도에 바테이블 5~6인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집입니다. 가게 밖에 걸려있는 입간판을 보고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방문하게 되네요.

삼정

들어가는 입구는 왼쪽편 건물 입구쪽에 있습니다. 밖에 있는 통유리는 닫아놓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입구

제가 봤던 입간판들입니다. 오늘 제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해물 칼국수" 입니다.

입간판

 

메뉴판

 

제가 주문하려던 "삼정 활해물 칼국수" 가 가격이 올랐네요..ㅠㅠ 밖에 입간판에는 8,5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메뉴판에는 9,500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맘을 바꾸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음... 가게 내부를 슬쩍보니 위스키, 소주, 와인 등등 각종 주류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점심보다는 저녁에 술 한 잔하며 먹는 곳으로 특화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스팸과 고등어 통조림도 보이네요....ㅎㅎㅎ

 

"정체가 도대체 뭐야?"

 

호기심이 자극 당했습니다.

물과 식기류

활해물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첫인상은 매우 만족스럽네요~ 물론 가격은 좀 있었지만 가리비에 전복도 보이고 꽤나 괜찮아 보였습니다. 국물 먼저 맛 봤는데. 국물 맛이 꽤 진합니다. 짭짤하고 매콤함도 있었습니다. 제가 흔히 알고 있던 고추가루 매콤함이 아니고, 후추나 마늘의 매콤함인 듯 합니다. 베트남 고추도 몇 개 있었습니다.

해물칼국수 9,500원

전복과 가리비 모두 맛이 좋았고, 그 외에 들어있는 홍합, 가리비, 동죽 등 조개류도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국물 맛이 너무 강했었다는 것...ㅠㅠ 전 평소에 국물을 많이 먹는 편인데 아쉽게도 국물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곳은 아직 카카오맵에는 평점이 없네요. 구글 평점으로 대신합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28-4

휴무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