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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집밥

[집밥] 닭가슴살 야채 볶음

by 앗싸붕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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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말 점심은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설거지도 귀찮아서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자주 사먹죠. 가까운 한강 나가서 라면도 종종 먹습니다. 오늘은 좀 건강하게 먹어보려고 고민하다가 저번주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닭가슴살이 생각나서 닭가슴살 야채 볶음을 해먹기로 합니다.

 

트레이더스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꽁꽁 얼었네요.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고기부터 후라이팬에 올렸습니다. 많이 얼어서 고기 자를 수 있을 때까지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얼은 고기가 녹고 익을 때까지 함께 볶을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따로 준비하지는 않고 그냥 집에 사두고 안 먹었던 채소들 다 넣습니다. 오늘은 채소가 꽤 많은 편이네요. 

채소

채소 손질이 끝났습니다. 브로콜리, 버섯, 양파, 청경채 이렇게 준비되었습니다. 야채야 뭐 그냥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어도 별 상관없습니다. 그냥 기분상 건강해질 것 같으니 집에 있는 것들은 다 넣어주었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 그리고 마지막에 올리브유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러 소스들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저와 아들 입맛에는 소금, 후추가 젤루 맛있습니다. (전 서브웨이 샌드위치도 소금, 후추, 올리브유만 넣어먹어요.)

채소와 양념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쯤 준비된 모든 야채 한꺼번에 투하합니다. 야채 투하 후에 소금, 후추 한 번 더 쓱 뿌려주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쯤되면 냄새도 꽤 좋아지네요. 오늘 소금과 후추는 옆에서 아들이 뿌려주셨습니다.

마무리

잘 담아서 마무리~

보통은 잘 찍다가 마지막 사진을 먹느라고 못 올리는데, 오늘은 용케 있네요~ㅎㅎㅎ

재료도 별로 안 들어가고 만들기 쉬운 "닭가슴살 야채 볶음" 한 번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요리 자체가 쉬워서 초등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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