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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음식점

[목동 맛집/오목교 맛집] 보드람 치킨 - 후라이드 치킨 (보드람 한마리)

by 앗싸붕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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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고집한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

- 보드람 치킨

 

예전 기억에 보드람 치킨 앞을 지날 때면 그 향긋한 치킨 냄새에 발걸음을 한 번씩 멈췄던 기억이 납니다. 보드람 치킨은 2001에 처음 시작했다고 하니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어느새 가맹점도 많아져서 이젠 웬만한 골목에는 하나씩 있는 듯합니다. 오늘은 보드람 치킨 오목교점을 방문했습니다.

 

메뉴판

셋이서 방문했고 든든하게 먹고 싶어서 한마리 반을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한마리 반을 주문했습니다. 

 

보드람한마리 (한마리반) - 29,500원

 

 

기본으로 주시는 머스타드와 양념 소스, 무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입니다. 저 과자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옛날식 호프집에 가면 항상 기본으로 주던 그 과자입니다.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

 

보드람 치킨 한마리 반입니다. 푸짐하네요~ 치킨도 나오고 맥주도 나오고 맛있게 먹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치킨 맛은 확실히 특색이 있네요. 튀김옷이 거의 없어서 확실히 옛날 통닭 느낌도 납니다. 치킨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딱 좋았고, 머스타드나 양념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한마리 반 - 다리부위 6개 + 날개부위 3개

한마리 - 다리부위 3개 + 날개부위 3개

다리쪽 조각입니다. 다리쪽 조각은 총 6조각 있었는데 셋이서 2조각씩 먹었으니 거의 한 마리분 다리를 먹은 셈이네요. 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드람치킨 한마리 반 강추합니다.

날개쪽 조각입니다. 날개쪽은 총 3조각 있었습니다. 날개쪽에는 닭가슴살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제가 원래 닭 다리보다 가슴살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보드람치킨 가슴살은 특히나 부드러운 편이네요. 초벌 때 높은 압력을 이용해서 튀겨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치킨 먹으면서 양배추 샐러드와 무도 많이 먹었습니다. 역시 양배추 소스는 케첩+마요네즈가 진리인 듯 합니다. 오늘은 건강식, 칼로리 이런 생각들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마음껏 먹었습니다. ㅎㅎ

옛날통닭+치킨무+과자+양배추샐러드 딱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조합이네요. 뭐하나 빼거나 더할 필요없이 딱 좋은 구성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옛날통닭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
 - 튀김옷 싫어하시는 분,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
 - 부드러운 치킨 좋아하시는 분 (잙은 닭, 압력 튀김)

 

 

 

서울 양천구 오목로 337-15 1층

운영시간 09:00 ~ 03:00

홈 페이지: www.bod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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