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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음식점

[교대/서초 맛집] 교대 수산 - 방어회, 해산물 모듬, 성게알, 모듬초밥

by 앗싸붕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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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찾은 교대수산, 역시나 좋습니다."

 

예전에 오늘의추천사시미(모듬회)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교대수산입니다. 술 한 잔 할 일이 생겨서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두 번째인만큼 오늘은 음식 리뷰 위주로 남기려고 합니다.

 

혹시나 메뉴판이나 원산지, 장소 등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에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교대역 맛집] 교대수산 - 오늘의추천사시미, 모듬초밥

[교대역 맛집] 교대수산 - 오늘의추천사시미, 모듬초밥

"회가 정말 맛있는 집! 모듬사시미 추천합니다." 교대역 교대수산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교대수산입니다. 몇 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올 때마다 만석에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웨이팅때문에

jungfo.tistory.com

 

 

 

 

주문 메뉴

대방어 - 33,000원

성게알 - 35,000원

모듬초밥 - 18,000원

모듬해산물 - 50,000원

매운탕+라면 - 8,000원

초밥샤리 - 2,000원

 

저번에 만족스럽게 먹었던 오늘의추천사시미를 시키고 싶었지만 안 먹어봤던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오늘은 대방어와 모듬해산물을 주문했습니다. 겨울철에 먹는 대방어는 정말 고소하죠~! 

 

대방어가 나왔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대방어 - 33,000원

 

저의 첫 선택은 뱃살입니다. 뱃살 부위는 세점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와사비 엄청 올려 먹었는데도 워낙 기름져서 와사비의 달큰한 맛만 느껴졌습니다.

 

 

배꼽살입니다. 배꼽살 부위를 저렇게 길게 썰어주는 곳은 처음봤습니다. 한 입 먹으면 입에 가득 찹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먹는 내내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대방어는 뱃살 부위만큼은 아니지만 등살 부위도 기름지네요. 김에도 싸 먹고 초밥을 시켜서 방어초밥으로도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처음 대방어가 너무 맛있어서인지 오늘 모듬 초밥은 조금은 밋밋했습니다. 구성도 지난 번에 시킨 것과 달라서 여쭤봤더니 사람수에 최대한 맞게 내어주셨다고 합니다. (그냥 원래대로 주시는 게 더 좋았을텐데..ㅠㅠ)

 

모듬초밥 - 18,000원

 

제가 요새 성게알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이 곳 성게알을 케이스 그대로 내어주십니다. 공간 하나에 큰 거는 두 개, 작은 거는 3~4개씩 들어있습니다. 캐나다산이라고 하셨는데 특유의 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정말 치즈처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초밥과 함께 먹어도 좋았습니다.

 

성게알 - 35,000원

 

슬슬 배가 찰 무렵 오늘의 하일라이트 모듬해산물이 나왔습니다. 구성 정말 좋습니다. 2~3명이서 소주 한 잔 할 때 이 거 하나면 충분할 듯 하네요. 가리비, 생새우, 산낚지, 멍게, 전복, 키조개, 개불, 석화까지!! 해산물들이 모두 신선해서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이 날 과음했습니다.

 

모듬해산물 50,000원

 

배가 부르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매운탕이죠~ 오늘도 안에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라면 사리도 호기롭게 추가했지만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매운탕은 많이 남겼습니다.

 

 

여기는 외부주류 반입이 무료입니다. 콜키지 프리~! 좋은 술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복분자와 설중매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는 교대수산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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