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강동구청] 화로구이 - 돼지갈비, 한우 채끝등심

 

"강동구청역 맛있는 소고기,

소고기맛에 지지 않는 돼지갈비" - 화로구이

 

 

업장 간판에는 "화로구이" 라고 되어있는데 웹사이트에서 검색할 때는 "화로숯불구이" 로 검색해야 제대로 나옵니다. 화로구이는 강동구청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규모가 굉장히 커서 강동구청역 어느 출구로 나오더라도 한 눈에 보여서 찾기는 쉽습니다. 영파여고 맞은 편에 있고 강동구청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화로구이

 

화로구이에 처음 입장하면 정육식당처럼 잘 손질된 소, 돼지 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쪽에 진열된 고기들은 관리하시는 실장님이 따로 몇 분 계시고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고기만 선택하면 알아서 테이블로 서빙해주십니다.

 

메뉴판

화로구이는 보통 돼지갈비는 2층, 소고기는 1층에서 먹는데 이번 방문 때는 2층은 닫았고, 1층에서 돼지갈비와 소고기 모두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중앙에 있는 큰 메뉴를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할 경우에는 홀에 있는 이모님께 중앙 메뉴판을 보고 주문할 수 있고, 그 외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정육식당처럼 입구쪽 판매하는 곳에 실장님께 직접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모님께 돼지갈비 2인분 주문하고, 실장님과 많은 상의 끝에 소고기는 채끝등심으로 주문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메뉴판

화로구이는 기본찬이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비싼 소고기 안 시키고 돼지갈비만 시켜도 기본 상차림은 동일하게 나옵니다. 쌈종류와 김치, 물김치, 양파 등이 나왔고 그 중에 물김치가 꽤 좋았습니다. 물김치에는 무, 파, 배추, 갓, 열무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고 국물 맛도 달큰하니 새콤하고 시원해서 고기 먹은 후에 입가심용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돼지갈비는 비계부분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데도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양념 맛이 그리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아서 남녀노소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을 만한 맛이였습니다. 그리고 숯불! 여기 숯불이 좋아서 고기도 잘 익고 좋은 숯불향이 고기에 살짝 베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돼지갈비 1인 17,000원

소고기 코너로 가서 고심 끝에 선택한 한우 채끝등심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한우 맛을 맛보고 싶어서 선택했고 실장님이 추천해주시는 고기로 선택했습니다. 확실히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먹는 거랑은 맛이 다릅니다. 고기 질도 질이지만 전문가가 깔끔하게 손질해주셔서 그런지 고기가 고소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납니다.

한우 채끝등심 50,000원

적당히 익히고 냠냠~~

지금 봐도 맛있어보이네요~ 채끝등심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 질이 좋아서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익힌 채끝등심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과 커피는 나가는 쪽에 준비되어 있고, 세 가지맛 골고루 잘 담아 먹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 아이스크림 정말 많이 먹었는데 오랫만에 먹어보네요.

 

한우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100g 에 약 25,000원) 고기질이 좋고 숯이 좋아서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돼지갈비는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가성비가 꽤 좋은 편입니다. 

 

 

질 좋은 고기를 원하신다면 한우!

가성비 있게 맛있는 고기를 원하신다면 돼지갈비!

 

 

골라먹을 수 있는 풍납동 화로구이였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553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